《피어 스트리트: 프롬 퀸》 – 샤디사이드 고교 무도회에 울려 퍼진 비명
2025년 5월 23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개봉한 《피어 스트리트: 프롬 퀸(Fear Street: Prom Queen)》은 1970~90년대 공포 청소년소설로 유명한 R.L. 스타인 ‘Fear Street’ 시리즈를 다시 살린 세 번째 영화이자, 샤디사이드의 저주가 1988년 ‘프롬(졸업 무도회)’ 시즌을 휩쓴다는 설정의 신작 슬래셔입니다. 《지옥행 열차》의 매트 팔머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, 1980년대 하이틴 호러 분위기와 현대적 속도감을 결합했어요.
기본 정보 요약
- 제목: 피어 스트리트: 프롬 퀸 (Fear Street: Prom Queen)
- 국가: 미국·캐나다 합작
- 공개일: 2025년 5월 23일(넷플릭스)
- 플랫폼: 넷플릭스(Netflix)
- 장르: 호러 / 슬래셔 / 청춘
- 러닝타임: 1시간 28분
- 등급: R(청소년 관람불가)
- 감독: 매트 팔머(Matt Palmer)
- 각본: 매트 팔머, 도널드 맥러리(Donald McLeary)
- 제작: 코리 아델슨, 피터 처닌, 제노 토핑
- 제작사: Chernin Entertainment 외
- 주요 출연진
- 인디아 파울러(India Fowler) — 로리 그레인저 (Lori Granger)
- 수자나 손(Suzanna Son) — 메건 로저스 (Megan Rogers)
- 피나 스트라자(Fina Strazza) — 티퍼니 팔코너(Tiffany Falconer)
- 데이비드 이아코노(David Iacono) — 타일러(Tyler)
- 엘라 루빈(Ella Rubin) — 멜리사 맥켄드릭(Melissa McKendrick)
- 레베카 애블랙(Rebecca Ablack) — 데비(Debbie)
- 일란 오드리스콜(Ilan O’Driscoll) — 린다 하퍼(Linda Harper)
- 카테린 워터스턴(Katherine Waterston) — 낸시 팔코너(Nancy Falconer)
- 리리 테일러(Lili Taylor) — 돌로레스 브레켄리지 부교장
- 크리스 클라인(Chris Klein) — 댄 팔코너(Dan Falconer)
시놉시스 – “프롬 퀸” 후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
1988년 샤디사이드 하이. 무도회 시즌, ‘울프팩’이라 불리는 인플루언서급 퀸카 모임이 프롬 퀸 캠페인으로 학교를 장악하고 있습니다. 전학생이자 아웃사이더 로리가 뜻밖에 후보로 출마하면서 권력 구도가 흔들리고, 경쟁자들이 하나둘 의문의 실종·살해를 당해요. 학교는 피비린내와 공포에 휩싸이고, 티퍼니를 필두로 한 ‘울프팩’은 저주·살인마·친구의 배신 중 무엇이 진짜 적인지 모른 채 무도회장을 향해 돌진합니다.
테마 & 감상 포인트 – 80년대 피와 글리터의 충돌
- 빈티지 슬래셔 감성: 《해피 데스데이》의 톤에 《캐리》풍 하이틴 잔혹미를 더했습니다. 카세트 플레이어 사운드트랙·네온 드레스·축제 풍선을 피칠갑으로 물들이는 대비가 강렬해요.
- 여고생 권력 구조 풍자: ‘울프팩’ 내부 서열 싸움과 집단 따돌림 묘사가 현대 청소년 문화의 독기와 맞닿아 있습니다.
- 원작 존중 + 새 미스터리: 스타인 소설을 읽은 팬이라도 살인범 정체를 끝까지 단정할 수 없도록 각색했습니다.
연출·분위기 – 빠른 템포, 과감한 고어
매트 팔머 감독은 90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에 강렬한 오프닝 살해, 미끼 트위스트, 피투성이 프롬장 피날레를 끼워 넣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.
- 고어 수위: R등급답게 사지 절단‧곡면 거울 난자 등 슬래셔 팬이 만족할 장면 다수.
- 음악: 데비 깁슨·티파니 같은 80’s 팝과 신스웨이브 스코어가 교차, 살인의 리듬을 고조시킵니다.
총평 – ‘피어 스트리트’ 세계관, 여전히 피비린내 난다!
- 연출 ★★★★☆
- 고어 & 특수효과 ★★★★☆
- 서스펜스 ★★★★☆
- 80s 레트로 감성 ★★★★★
- 원작 팬 만족도 ★★★★☆
샤디사이드 저주를 하이틴 슬래셔로 재가동한 《피어 스트리트: 프롬 퀸》은 빠른 편집, 잔혹한 살해 연출, 교묘한 범인 미스터리로 80년대 호러 팬과 원작 독자 모두 만족시킬 만한 ‘유혈무도회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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