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2018년 코미디 《아이 필 프리티(I Feel Pretty)》는 머리 부딪힘 사고 후 자신이 ‘절세 미녀’라 착각하게 되는 평범녀 르네(에이미 슈머)의 자존감 업그레이드 여정을 그린다. 뻔한 ‘변신 로맨스’ 같지만, 영화가 진짜로 던지는 질문은 “외모가 아닌 용기‧열정이 널 빛나게 한다”는 것. 청량한 웃음 뒤에 남는 메시지를 한눈에 정리해 본다.
기본 정보 요약
- 제목: 아이 필 프리티 (I Feel Pretty)
- 국가: 미국
- 개봉: 2018‑04‑20(북미) / 2018‑06‑06(한국)
- 장르: 코미디 · 로맨스
- 러닝타임: 110분
- 감독 / 각본: 애비 콘 & 마크 실버스틴 (연출 데뷔)
- 주요 출연진
- 에이미 슈머 – 르네 베넷
- 미셸 윌리엄스 – 에이버리 르클레어
- 로리 스코벨 – 이선
-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– 말로리
- 에이디 브라이언트, 비지 필립스, 나오미 캠벨 外
시놉시스 – “예뻐진 게 아니라 ‘예쁘다고 믿게’ 됐다!”
자존감 바닥 ‘웹 운영자’ 르네는 화장품 회사 HQ 리셉션직을 꿈꾸지만 “예쁜 사람만” 문구에 좌절. 어느 날 스핀 클래스에서 넘어져 머리를 세게 부딪힌 뒤, 거울 속 자신이 슈퍼모델처럼 보이는 황당 체험을 한다.
새로운 ‘미모 확신’을 얻은 르네는 🔹낯선 남자에게 번호를 먼저 물어보고 🔹면접장에서 당당·솔직 토크로 바로 채용 🔹CEO 에이버리의 비밀 멘토까지 꿰찬다. 그러나 지나친 자신감은 친구·연인을 소외시키고, 다시 한 번 머리를 부딪힌 뒤 ‘원래 모습’이 돌아오자 르네는 진짜 자존감을 찾아야만 한다.
감상 포인트 3
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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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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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면-외면 시점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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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객은 르네가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안다 → 코믹과 씁쓸함 동시 작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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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셸 윌리엄스 반전 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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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음 콤플렉스 CEO, ‘완벽 외모 + 불안’ 이중성으로 웃음/공감 킬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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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 직시 결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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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마법 해제’ 후 발표장 난입 → “우린 이미 아름답다” 스피치, 클리셰지만 후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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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하인드 & 트리비아
- 첫 감독 데뷔: 《그녀는 요술쟁이》, 《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》 각본 콤비가 처음 메가폰.
- 저예산↔흥행 효자: 제작비 3,200만 달러 → 월드와이드 9,450만 달러 수익.
- 바디 더블 無: 에이미 슈머 실제 체형 그대로 촬영, “CG·보정 없었다” 인터뷰.
- 광고 패러디: 극중 화장품 브랜드 ‘릴리 르클레어’ 캠페인 사진은 실제 패션 광고 톤 패astic.
호불호 체크리스트
좋았던 점 | 아쉬운 점 |
자존감 테마를 코믹하게 풀어 가볍게 보기 좋음 | ‘머리 부딪힘’ 설정이 억지라는 평가 |
에이미 슈머·미셸 윌리엄스 케미 | 메시지 전달이 직설→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|
친구·연인과의 갈등·화해 구조로 공감대 | 110분 러닝타임 체감상 늘어짐 지적 |
필자 한줄평 – “거울보다 자신을 먼저 믿는 순간, 세상이 환해진다”
외모지상주의 속 ‘예뻐져야 행복’ 공식을 한방에 비트는 B급 유쾌함. 스핀바이크에서 벌떡 일어나는 르네처럼, 우리도 주춤했던 용기를 일으켜 세워보자.
태그
#IFeelPretty #아이필프리티 #에이미슈머 #미셸윌리엄스 #자존감코미디 #바디포지티브 #2018영화 #용기처방 #외모지상주의탈출 #STXfilm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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